호주 골프 & 여행 이야기

호주여행

2024년 12월 멜번 - 호주 골프 로드트립

nomadaus 2025. 5. 25. 10:03

작년 2024년 12월15일부터 20일까지 호주 로드트립

시드니에서 멜번, 그리고 다시 시드니까지 왕복 2500여 km 여정을 블로그에 남겨보고자 합니다.

 

2024년 12월,
시드니에서 멜번까지 골프여행을 떠났네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골프채를 싣고, 매일매일 골프도 치고, 지난 멜번 여행은 사실상 골프를 중심에 두고 계획한 로드트립.

총 6일 동안, 왕복 약 2500km,

해안 도시의 작은 골프 클럽부터, 빅토리아 주의 프리미엄 리조트까지, 매일 다른 스타일의 코스에서 계절과 풍경을 느끼며 치는 골프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죠.

 

시드니에서 멜번까지 차를 운전해서 가는 길은 두가지가 있죠.

첫번째는 Pacific Highway 1번 고속도로를 타고 해안 도로를 따라 중간중간에 있는 도시들을 거치면서 가는 방법이 하나이고, 또 다른 길은 Hume Highway를 타고 내륙을 통해서 멜번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운전을 하기에는 Hume Highway가 좋고, 경치를 즐기면서 운치있는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Pacific Highway를 그런 차이가 있죠.

 

멜번에 갈때는 Pacific Highway를 이용해서 시드니로 돌아올때는 Hume Highway 를 이용해서 내륙으로, 도심과 해안, 자연과 시골 마을을 두루 거치는 호주다운 광활한 여정이었습니다.

 

지난 여행을 총 6편의 연재 포스팅으로 나누어 기록해보려 합니다:

[Day 1] 시드니에서 Bermagui까지 – 해안 따라 달리는 첫 여정. Bermagui Golf Club에서의 라운딩

[Day 2] Eden을 거쳐 멜번도착. 멜번의 숙소와 밤거리

[Day 3] Sanctuary Lakes Golf Club, 멜번 시내

[Day 4] St Andrews Golf Club, Rye Beach, 그리고 Brighton Bathing Boxes

[Day 5] 멜번시내, Yarrawonga Mulwala Golf & Resort

[Day 6] 마지막 드라이브, 다시 시드니로

 

골프와 로드트립, 그속의 이야기

매일 낯선 동네, 새로운 페어웨이와 잔디, 항상 틀린 그린에서
호주 땅 위를 직접 밟고 달리며 느끼는 6일.

지금부터 그 여정을 하나씩 풀어보려 합니다.

 

골프를 좋아하는 분, 호주의 광활한 풍경이 궁금하신 분, 혹은 로드트립을 계획 중이라면 이 연재가 작은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Bermagui 낙타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