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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일상/일상

시드니 부동산 Negative Gearing 사실상 종료 분위기

by nomadaus 2026.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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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 Gearing은 무엇이었나?

호주에서는 투자용 집의 비용이 렌트 수입보다 많으면, 그 손실을 자신의 소득세 계산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 연봉 $150,000
  • 투자 부동산 손실 연 $20,000

이라면, 세금 계산상 소득이 $130,000처럼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소득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이 투자용 부동산을 많이 사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시드니처럼 집값 상승 기대가 강했던 지역에서는, “당장은 마이너스여도 결국 오른다” 라는 믿음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그 믿음을 버티게 해 준 것이 Negative Gearing이었습니다.

 

2026 Budget에서 가장 큰 변화

“기존 주택(Established Property)”에 대한 Negative Gearing 혜택이 사실상 사라집니다.

정부 발표 내용을 보면:

  • 2026년 5월 12일 이후 새롭게 구매하는 기존 주택은 2027년 7월부터 Negative Gearing 적용이 제한됩니다.

쉽게 말하면 이제는 새로 짓는 신규 주택(New Build)은 허용하지만 기존 아파트·기존 하우스는 제한되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투자자가 오래된 유닛, 신축 아파트 또는 하우스를 사든 대부분 Negative Gearing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부 방향 자체가 투자에서 새 집 공급 증가를 유도하겠다는 것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즉, 기존 집 여러 채 사는 투자보다 신규 공급에 돈이 들어가도록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 변화가 굉장히 큰 이유는, 시드니 투자 시장 자체가 원래 “기존 아파트 투자” 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시드니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재미있는 건, 이런 발표 이후 시드니 분위기가 꽤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오픈홈(Open Home)에 가 보면 예전처럼 투자자 분위기가 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 “이 금리에 버틸 수 있나?”
  • “세금 혜택 없어지면 계산이 맞나?”

같은 이야기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은행들도 이미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은행은 기존 주택 투자에 대해 Negative Gearing 효과를 대출 심사 계산에서 제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말은 결국 “예전만큼 쉽게 투자 대출이 안 나올 수도 있다” 는 뜻입니다.

 

다행히 현재 이미 보유 중인 투자용 부동산은 대부분 기존 규정이 유지되는 방향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즉, 이미 가지고 있는 투자 부동산은 기존 혜택 유지, 앞으로 새로 사는 기존 주택부터 제한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요즘 시드니에서는 “지금 가진 집은 안 팔겠다” 라는 분위기도 꽤 강합니다.

왜냐하면 한번 팔면, 다음 투자부터는 예전 혜택을 못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가 원하는 방향은

이번 정책의 핵심은 결국 이것 같습니다.

“기존 집값 상승을 위한 투자”보다

“새 집 공급 증가”에 돈이 가도록 만들겠다. 

 

물론 실제로 집값이 안정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세금 환급( Negative Gearing)”이 투자 전략의 핵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진짜 임대 수익성과 지역 가치가 더 중요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