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사무실 동료와 함께 파라마타 오피스 근처에서 점심 겸 저녁 느낌으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된 곳은 바로 Dosa Hut입니다.

파라마타 바로 옆에 위치한 해리스 파크(Harris Park)는 이미 시드니에서 ‘리틀 인디아’라고 불릴 만큼 인디안 음식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인디안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디저트 가게, 향신료 상점, 그리고 전통 의상을 판매하는 매장까지 이어지며 마치 작은 인도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해리스 파크, 시드니 속 작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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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식당이 많다는 것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거리 곳곳에서 풍기는 향신료의 향, 화려한 색감의 전통 의상,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활기찬 분위기는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여행 같은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느껴집니다.
깔끔한 매장, 만족스러운 첫인상
Dosa Hut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졌던 것은 ‘깔끔함’이었습니다. 인디안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다소 복잡하고 북적이는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이곳은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이 강했고 테이블과 내부 공간이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동료와 함께 앉아서 메뉴를 고르는 동안에도 쾌적한 환경 덕분에 식사 전부터 이미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기대 이상이었던 맛
이날 주문했던 메뉴들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함께 간 인도 친구 덕분에 그가 추천해 주는 메뉴로 시켰는데, 도사는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웠고, 함께 나오는 삼바르와 다양한 소스들이 조화를 이루며 깊은 맛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에 주문했던 메뉴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치킨 65 브리야니였습니다.
치킨 65는 남인도 스타일의 매콤하게 튀긴 치킨 요리로, 향신료에 재워 바삭하게 튀겨낸 뒤 강한 스파이스 풍미가 특징인 메뉴입니다. 여기에 인도식 바스마티 라이스로 만든 브리야니가 더해지면서, 한 접시 안에서 튀김의 바삭함과 깊은 밥 요리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치킨 65의 강렬한 양념과 브리야니의 향긋한 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이 계속 손이 가게 만들었고, 일반적인 브리야니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자극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메뉴 하나만으로도 이곳을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난(Naan)과 함께 먹는 커리는 역시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마무리
이번 방문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하나의 작은 여행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깔끔한 매장, 훌륭한 음식,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해리스 파크라는 특별한 분위기까지 모든 요소가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파라마타 근처에서 색다른 외식을 찾고 있다면, 그리고 인디안 음식을 제대로 경험해 보고 싶다면 Dosa Hut은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해리스 파크 거리를 한 번 걸어보고, 그 중 한 곳에서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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