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나 리조트에서만 지내다 가면, 발리에 온게 아니라, 그냥 리조트에서만 쉬다 온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발리 여행에 또 다른 기억을 만들고자, 오후에 시간을 내어서 누사두아비치를 가 보았네요.
아야나 리조트에서 그랩(Grab)이나 고젝(Gojek)을 이용하면 누사두아를 15만루피에서 20만루피(13천원에 17천원) 정도를 지불하면 다녀올수 있습니다. 아야나 메인리조트에서는 그랩을 이용할수 없고, 그랩은 세가라나 림바 로비 입구까지만 오기 때문에 메인 리조트에 머문다면, 트램을 이용해서 세가라나 림바까지 가야 합니다.
그랩은 동남아 국가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어서 친숙하긴 하지만, 인도네시아 특히 발리에서는 고젝이 더 나은듯 합니다. 차도 빨리 오고 가격도 조금 저렴합니다.
누사두아
누사두아까지 고젝을 타고 간 오후, 한국의 서해안 처럼 썰물로 물이 다 빠져나간 비치에는 서핑을 즐기거나 해상 액티비티를 하는 사람은 안 보이고, 물이 빠져나간 뻘에서 조개를 찾는 몇몇 무리의 사람들만 보이는 한가로운 비치의 모습이네요.


이른 오후의 식당은 블로거들이 추천한 맛집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테이블은 비어있고, 여유로움을 넘어 한가하고 적막한 느낌이 드네요. 물론 이시간이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이 자리를 메우고,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자신의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겟지만요.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에도 사람이 보이지 않을만큼 조용하고 한가롭네요. 써핑보드의 무니는 인도네이아 전통무늬인것 같은데, 호주 원주민의 그림과도 많이 비스해 보여서 친근하기도 하네요.

식당에서 늦은 점심겸 이른 저녁을 먹고, 발리 컬렉션으로.
발리 기념품가게를 비롯해서 호주에서 많이 봐왔던 친숙한 의류브랜드와 한국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폴로셔츠 가게만 3개 넘게 있고, 다양한 식당까지 있는 크지않은 규모의 쇼핑몰입니다. 기념품가게와 다양한 샾들을 다니다 보니 아 여기가 발리 맞구나 싶네요.


참고로 누사 두아(Nusa Dua)는 ‘두 개의 섬’이라는 뜻으로, 만 안에 위치한 두 개의 작은 섬이 그 기원 중 하나라고 하네요. 반도 쪽 섬인 Peninsula Island와 Nusa Dharma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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