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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사는 사람들은 자카란다 꽃이 피면 여름이 왔다고 합니다.
거리마다 보랏빛으로 물드는 나무들을 보면, 정말로 “아, 여름이 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겨울이 지나고, 짧은 봄을 느낄 새도 없이 올해는 특히 더운날이 이어지고 있네요.
10월 중순에 벌써 37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더니, 어느새 동네 곳곳이 자카란다로 가득해졌습니다.

예년 같으면 11월까지는 선선한 봄바람을 기대하겠지만, 올해는 조금 다를 것 같네요. 그래도 길을 걷다 보면 하늘색과 보랏빛이 어우러진 풍경이 참 예쁩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더운 공기 속에서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이에요.

골프 라운드를 돌면서도 자카란다를 보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게 됩니다.

시드니의 여름은 이제 시작이지만, 이 보랏빛 자카란다와 함께라면 조금은 더 즐겁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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