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케언즈 7일 여행: 일정, 예산, 예약까지 총정리!

nomadaus 2025. 5. 20. 21:09

✈️ 여행 개요

  • 여행 기간: 2025년 5월 8일 ~ 5월 14일 (7일)
  • 여행 인원: 3인 (가족)
  • 여행 목적: 휴양, 자연 체험, 스노클링 등

🧾 여행 준비 및 후기

✔ 항공권

  • 항공사: Qantas
  • 왕복 비용: $481 per person (호주에서는 Qantas로 이정도 가격이면 진짜 싼편)
  • 예약 시기: 1월 중순 예약 (3~4개월전에 예약해야 싼 티켓을 구매할수 있음)
  • 항공사 사이트에서 직접 예매
  • ✈️ 항공편 후기: Qantas – 편안하고 실속 있는 선택
    우선 기내 서비스가 좋았어요. 기본적인 음료나 간식이 제공되고, 좌석 간격도 꽤 넉넉해서 3시간 정도의 비행이 매우 편안
    무엇보다  **오버사이즈 수하물(골프백 포함)**도 추가 요금 없이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있었다는 점
    저희처럼 골프백이나 부피가 큰 짐을 가지고 여행하는 분들께는 큰 장점이에요.
  • 또한, Qantas는 정시 출발과 도착 면에서도 안정적인 편이라 전체 여행 일정을 짤 때 신뢰할 수 있었고, 체크인 과정도 간편했어요. 저가 항공과 비교하면 요금은 다소 높지만, 수하물 추가 요금이나 서비스 비용까지 포함해서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 숙소

  • Booking.com을 이용해서 예약
  • 여러 숙소를 찾아보다 가족이 이용하기 편한 아파트로 예약
  • 1월 항공권 예약하면서 함께 예약
  • 🏨 숙소 후기: Vision Apartment – 넓고 깨끗한 가든뷰 아파트
    아파트는 넓고 구조도 여유로워서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할 만했고, 청결 상태도 매우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인상 깊었던 점은,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했다는 점이에요.
    체크인/체크아웃은 물론, 수건이나 어메니티 요청에도 항상 웃으며 응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위치도 훌륭했는데요, 케언즈 시티 중심부인 Esplanade에 위치하고 있어서,
    라군, 마트, 맛집, 나이트마켓 등 주요 장소들이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했어요.
    렌터카 없이도 시티에서 여유롭게 지내고 싶은 분들께도 정말 좋은 위치예요.
  • 이번 케언즈 여행에서는 Vision Apartment의 2베드룸 가든뷰 아파트에서 6박을 머물렀어요.
    가격은 1박에 약 $330로 저렴하진 않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한 숙소였어요.

✔ 렌터카 / 교통

  • Booking.com 에서 예약
    booking.com의 본사가 네달란드에 있다보니, 추가적으로 Foreign currency charge가 발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분 문제
  • 🚗 렌터카 이용 후기: 짐 많고 이동 많다면 렌트는 필수!
    공항 내 렌터카 업체보다, 공항 밖의 로컬 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빌릴 수 있습니다.
    7일 렌트비용으로 $264 에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한 보험료 까지 해서 $358에 렌트.
  • 예약은 미리 온라인으로 했고, 업체에서 제공하는 공항 셔틀을 이용해서 픽업 장소까지(공항에서 5분거리) 이동했어요.
    짐이 많거나 어린 아이와 동행하는 여행이라면, 렌트카는 진짜 편하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서 추천드려요
  • 이번 케언즈 여행에서는 짐이 꽤 많았고, 시내뿐 아니라 쿠란다, 데인트리, 팜 코브 등 다양한 지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어서 렌터카를 선택했어요.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 투어 예약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Outer Reef) & 피츠로이 아일랜드
    Booking.com 에서 예약
    마찬가지로 추가적으로 Foreign currency charge가 발생 - 다시는 Booking.com에서 Attraction예약은 하지 않을 생각
    1월에는 업체에서 제공하는 투어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서, 3월이후에 예약. 
    운영은 Klook에서 하는것으로 Klook을 이용하는것이 더 좋음

사진에 나와있는 이미지와 실제 투어가 거의 같음

 

  • 그린아일랜드 & 케언즈 골프클럽
    케언즈에서 하루전에 직접 웹사이트를 통해서 예약'
    다른일정과 날씨에 따라서 일정 조절을 하면서 예약한것으로, 비성수기 였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가. 호주에서의 여행은 예약이 필수임.

 

 

🗓 7일간 일정 요약

Day일정하이라이트
1일차 케언즈 도착 & 시티 둘러보기 Night market, 라군
2일차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투어 스노클링 or 다이빙
3일차 열대과일, 쿠란다, 폭포, 포트 더글라스 Rusty's market, Kuranda, 포트더글라스
4일차 골프, Crystal Cascade, LA Pizza 케언즈 골프클럽, 폭포, 맛집
5일차 그린아일랜드 투어 스노클링, 바닷가 산책
6일차 피츠로이 아일랜드 스노클링, 바닷가 산책
7일차 Esplanade, 보타닉가든, 케언즈 출발 시내 마무리 산책, 보타닉가든
 

💰 총 여행 비용 정리 (2인 기준 예시)

항목비용 (AUD)
항공권 $1,000
숙소 (6박) - 호텔이용시 $1,200
투어 2~3개 $1,200
식비 & 카페 $500
교통 (렌터카 or 시내 셔틀) $400
기타 (기념품 등) $150
총합 약 $4,450

 

✍️ 여행 팁 & 후기 - 케언즈 여행 전 꼭 참고하세요!

✔️ 여행 시기 신중히 선택하세요
일반적으로 케언즈는 5월부터 11월 사이가 건기 시즌으로 알려져 있고, 이 시기가 여행하기 가장 좋다고들 하죠.
저희도 그런 정보를 믿고 5월 초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비가 자주 오고 날씨가 꽤 불안정했어요.
특히 스노클링이나 열대우림 투어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일정이라면 비 오는 날은 일정이 많이 제한될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6월 이후~10월 사이를 추천드려요.

 

✔️ 투어는 미리 예약하세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쿠란다 열차/스카이레일 등은 특히 성수기엔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렌터카 
케언즈는, 도로 상태가 좋고 차도 많지 않아서 운전하기 편합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케언즈 시티 중심을 제외하면 대부분 무료라, 렌트만 잘 하면 훨씬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답니다.

 

✔️ 한국 식품점
다모아 마트라는 한국식품점이 케언즈 시내에 있어요.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수 있으니, 한국식품 필요한게 있으면 현지 조달도 가능합니다.

 

 

💰 케언즈 여행 총평: 비싸지만, 꼭 한번은 가볼 가치 있는 곳!

이번 7일간의 케언즈 여행을 정리해보면, 총 경비는 항공권, 숙소, 투어, 렌터카, 식비 등을 모두 포함해 약 $6,000 이상이 들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저렴한 여행은 아니었고, 특히 투어 비용과 숙소 가격이 꽤 높은 편이었어요.
하지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열대우림, 쿠란다 마을, 폭포 등 케언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자연의 매력은 그 비용 이상의 경험을 안겨줬습니다.


"돈은 다시 벌 수 있지만, 이런 경험은 쉽게 얻을 수 없다"
따뜻한 바다, 신비로운 정글, 여유로운 도시 분위기까지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었던 케언즈는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호주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